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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News

2020년 시무식 개최

작성자
KITNEWS
조회
4309
작성일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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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무식 개최

 

- 각자의 역할에 최선 다하는 한 해가 되길...

‘2020년 시무식’이 2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무식은 정부포상 전수(국무총리 표창 △학생과 강태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총무과 김태혁 △총무과 강동균 △총무과 정혜선 △학생과 강선화 △학생과 정형진) 및 직원 공로상(△총무과 한세덕 △학생과 서순분 △정보전산원 황부경 △그린에너지산업화지원센터 황영민 △경영학과 김은희), 외부인사 협조상(△㈜팍트라인터내셔널 영남지사장 정선윤 △㈜신성테크 대표이사 신현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 지사장 서영환) 표창에 이어 이상철 총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통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금오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올해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신 년 사

 

 사랑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함께했던 2019년을 금오의 역사로, 그리고 우리들 마음속의 추억으로 남기고

오늘은 2020년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시간, 매순간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중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성찰 후에 다시 방향을 바로잡고

발걸음을 떼기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바로 새해의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의미 있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많은 문제들과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국립대학 육성사업 등 계속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교육의 질’을 검증받을 수 있었으며,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이나 휴스타 사업의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준비를 위한 주도적 역할 수행 등으로 지역의 핵심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개교 이래 최초의 국정감사 수감으로 대학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확인했고, 에너지 절약 최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의 부문 1등급 평가 획득 등 국립대학으로서의 사명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습니다.

입시나 취업과 같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슬기로운 사전 대처를 통해

대과 없이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 대해 모든 구성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에도 지난해 잘 해 왔던 것들은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하며, 수월성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또 다른 움직임을 통해 새 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먼저, 인류 전체가 처음 경험하는, 그래서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한,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인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교육과 잘 연계하기 위한 고민이 다방면으로 있어야 하겠습니다.

융합과 연계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우리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의 개편이 필요합니다.

신규로 설치되는 AI·빅데이터센터도 신기술과 교육을 스마트하게 연결시키는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잘 자리 잡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제공학교육관의 개관과 더불어 외국인 학생의 유치를 통한 글로벌 교육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입시와 취업에는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취업이 잘 되어야 예비대학생에게 매력적인 대학으로 인식되고, 좋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즉 입시와 취업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입시 전략과 취업 지원 전략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금오공과대학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에도 노력을 배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지하다시피 인구 구조의 변화, 산업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 대학들이 처해 있는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럴 때야말로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 지원은 물론이고,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구성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금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조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대학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부족한 인적 자원을 여러 구성원들이 열정과 헌신으로 채워주고 계신 데 대해

언제나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만,

화합과 단결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통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금오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올해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를 모아 금오공과대학교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으로 만들어 갑시다.

 

우리 대학과 우리 구성원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그래서 모두가 많이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1. 2.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이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