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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무식 개최

작성자
kitnews
조회
2368
작성일
2018.01.04
첨부

 

 

2018년 시무식 개최

 

 

"금오 50년을 위한 한 해가 되길…"

우리 대학 ‘2018년 시무식이 지난 2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무식은 정부포상 전수(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재무과 최지숙 학생과 이금화) 및 직원 공로상(취업지원본부 오길선 취업지원본부 이은연 대학원 김민선 산학협력단 조혜정), 외부인사 협조상(경북구미교육지원청 신동열 최경과정 총동창회 박광우 최경과정 총동창회 류경록) 표창에 이어 이상철 총장의 신년사 순으로 실시됐다.

 

이상철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구성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금오 50년을 위한 발전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국립대학으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 년 사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2018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의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천상병 시인이 쓴 아침이라는 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시는

 

아침은

매우 기분 좋다

 

오늘은 시작되고

출발은 이제부터다

 

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한 해를 하루에 비유해 본다면 오늘은 해가 지평선을 막 뚫고 솟아나는 일출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매우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무언가 시작하기에 가

장 좋은 때입니다. 이 기운을 받아 우리도, 우리 대학도 마음을 새롭게 하여 2018년 한 해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1980년 개교를 하며 대학으로서의 기본 틀을 갖추었고, 1990년 국립화를 통해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였습니다. 2004년 양호동 캠퍼스 이전과 더불어 양적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동시에 여러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만, 지금은 위기 상황을 잘 관리하고 극복하며 진정한 질적 성장을 통해 금오 50년의 자리매김을 위한 도약을 할 때입니다.

 

저는 미래로 가는 우리 대학의 희망을 다음과 같이 꼽고 싶습니다. 첫째는 우리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교심입니다. 둘째는 졸업생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입니다. 셋째는 교수님들의 학교 발전 의지이고, 넷째는 직원 선생님들의 성실함과 책임감입니다. 그리고 다섯째는 좋은 대외 협력 관계이고, 여섯째는 학생, 교수, 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이며, 마지막 일곱째는 바로 구성원 모두의 단결입니다.

 

특히 외부 환경이 복잡하고 외부에서 요구하는 것이 많은 지금과 같은 때일수록 내부적으로 힘을 모아 함께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할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구성원들이 금오 50년을 위한 많은 발전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좋은 계획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국가 및 대외 사업이나 진단, 평가에 잘 대응하여 우리 대학의 미래를 잘 준비하도록 합시다. 주어진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합시다. 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방법들을 최대한 모색하여 우리 구성원들이 개인 차원에서도 직장 차원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국립대학으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작은 힘이지만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길도 함께 찾아봅시다.

 

천상병의 아침은 다음과 같은 구절로 맺어집니다.

 

오늘은 복이

있을지어다

 

좋은

하늘에서

 

즐거운 소식이

있기를

 

우리들 모두에게, 그리고 우리 대학에, 좋은 소식, 즐거운 소식이 많은 2018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