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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Projects

2015년도 시무식 개최

작성자
한수진
조회
2407
작성일
2015.01.05
첨부

 

금오공대, 2015년도 시무식 개최
‘창조경제’중심, 특성화대학 도약 다짐

 

 

김영식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본관 대강당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정부포상 전수 및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 총장은 시무식 인사말에서 “어려웠던 모든 일들을 지난해와 함께 보내고, 2015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소망한다.”며 “산학중심의 창의인재 양성을 통해 ‘창조경제’중심의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 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금오가족 여러분께 신년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금오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을 시작하면서, 많은 교수님들께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속임과 거짓됨에서 벗어나 세상을 밝게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미개오(轉迷開悟)를 선택하였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대학이 지역현안의 중심에서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슬기로운 지혜를 체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웠던 모든 일들을 지난해와 함께 보내고, 2015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은 세월호 참사에서 보았듯이 공익정신의 결여와 책임의식 부재로 우리사회가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광복과 6.25전쟁 후 어려운 국가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묵인되었던 관행들을 이제는 되돌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살기 좋은 선진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문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나부터 '기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책임행동으로 공익정신을 실천한다면 그것으로부터 변화가 시작되고 점점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저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바른길로 가고 바르게 행하다’는 정도정행(定道正行)의 자세로 ‘기본에 충실한 대학문화’를 금오가족과 함께 만들어 참된 대학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사랑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2014년은 우리 구성원의 역량을 모아 노력한 결과 대외적으로 역대 최고의 정부재정지원을 이끌어 내었던 한 해였습니다. 교육부의 ACE(학부교육 선도대학)사업,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 CK(지방대학 특성화)사업, BK(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미래부의 창조 ICT 융합인재양성사업, 특허청의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 중기청의 컨설팅대학원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대업적을 이루었으며 사업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들을 받았습니다.

 

또한 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1위 전국 6위의 성과를 얻어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교는 교육여건과 신뢰도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거두게 된 것은 금오가족 여러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 생각하며,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노고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금오가족 여러분!

앞으로 2015년은 국가경영차원에서도 위기가 감지되지만 대학 차원에서도 위기가 현실화 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세계경제침체로 인한 취업률하락, 구미경제 활력저하, 학령인구감소, 대학구조개혁, 반값등록금으로 인한 재정압박 등 위기와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더 근본적인 위기는 디지털 교육혁명으로 교육이 대학에만 머물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예견되는 위기를 우리 금오가족 여러분이 합심하여 선제적으로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면 능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금오공대 설립자이신 고 박정희 대통령의 “기술보국”과 신평동 금오공대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창조경제혁신타운 출범”이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인 구미 안에서 우리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였습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저는 올 한 해 동안 공학교육혁신을 주도하고 산학협력을 선도하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라는 대학의 모습을 갖추어 kit vision 2025인 “산학중심 창의인재양성 특성화 대학”을 금오가족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kit vision 2025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실현에 부합하는 금오공대형 창의융합교육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교수자 중심 교육에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발현하는 학생중심 교육을 완성해야 합니다. 또한 사례중심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트리즈 교육, 캡스톤 디자인, 지식재산교육, EnBiz 융합교육, 현장실습 등을 융합하여, on-line에서 할 수 없는 차별화된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우리대학만의 고유 색깔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ACE와 LINC 사업을 통하여 우리대학에 맞는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완성하여 공학교육혁신을 선도하고, CK사업을 통하여 차별화된 명품학과를 육성하여 금오공대형 창의융합교육 모델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연구부분에서도 BK21 플러스 사업과 창조 ICT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한 연구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를 활성화하여 금오공대 존재성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교수님들에게는 연구비의 투명한 집행을 도와드리고 불필요한 서류는 최대한 축소하여 오직 교육과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직원 선생님들에게는 각종 업무능력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다양한 경험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학교에서의 업무능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교수와 직원 여러분들이 근무하기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고 복지향상을 통한 행복이 넘치는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전공교육, 기초와 교양교육 뿐만 아니라 각종 비교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통섭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또한 입학에서 졸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종합적으로 학생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학교에 산학연구와 협력을 촉진하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 확보를 위해 산학기술창조관 건립 공사가 시작되며 이 건물이 완공되면 연구와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성회계 대체법안이 교육부와 법안소위 의원들과 막바지 조율중이며 1월12일 국회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후속절차를 국공립총장협의회와 교육부가 협의하여 진행하겠으며 교직원들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

금오공대가 우리 사회에서 인정받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국립대학이 되려면 당장은 힘들더라도 대학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국가와 사회는 우리에게 국립대학으로서의 남다른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겸허한 자세로 그와 같은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대학을 금오가족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교육과 연구에 교육·연구자와 수혜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참된 가치관을 정립하고 바른 대학문화를 조성하여 우리학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2015년은 새로운 도전 과제가 해일처럼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초심으로 돌아가 금오공대만의 모습을 마련하고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구룡골의 아홉용이 골짜기에서 뛰쳐나와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놓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다 함께 뛰어보도록 합시다.

올 한 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교수와 직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5. 1. 2.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김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