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목) 오전 10시, 리본 총학생회는 대학 도서관 앞 광장에서 젊음의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한 ‘2012 리본 해양영토대장정’ 출정식을 하고 첫발을 내디뎠다.

  ‘젊음은 도전이다!’라는 모토아래 14박 15일의 일정으로 구미→울진→영덕→포항→호미곶→감포→양남의 구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영토대장정은 60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여 240km를 행진하게 된다. 대장정팀은 첫날인 2일, 구미시 구미청소년수련장으로 이동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이튿날 울진으로 출발했다. 이번 대장정기간 동안 국토행진과 함께 농어촌 봉사활동과 어촌체험, 해양환경정화, 독거노인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한국 섬마을의 체험, 바닷길을 통한 자연학습 생태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형식 총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라 걱정도 되지만, 젊음 하나로 대장정에 나서는 여러분에게 이번 여름이 인생의 가장 뜨겁고 멋진 여름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한다. 안전하게 대장정을 마친 후 건강하고 씩씩한 얼굴로 돌아오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해양영토대장정 도천석 단장(경영학과 4년)은 “이번 해양영토대장정을 통해 젊음을 밑천으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 가득한 도전정신을 키웠으면 한다. 목적지마다 현지분들과의 만남도 무척 기다려진다. 15일의 일정동안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국토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담고, 서로 격려하며 낙오자 없이 무사히 돌아오겠다”며 출정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