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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 ‘장려상 2팀’ 수상
- 작성자
- KITNEWS
- 조회
- 148
- 작성일
- 2024.11.27
- 첨부
제9회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 ‘장려상 2팀’ 수상
- ‘지능로보틱스연구실’ 및 ‘지능시스템 및 제어연구실’ 학생 성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및 지능시스템 및 제어연구실(지도교수 손정우) 소속 학생들이 한국정밀공학회 주최로 열린 ‘제9회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지능로보틱스연구실의 4학년 성은총, 우찬민, 석사과정 김범석 학생(‘KIT-IRL’팀)과 지능시스템 및 제어연구실의 3학년 김영민, 김세훈, 김창성, 배준한 학생(‘RABOT’팀, 지도교수 손정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능로보스틱스 연구실 (좌측부터 우찬민, 성은총, 김범석 학생)
지능로보틱스연구실의 ‘KIT-IRL’ 팀은 ‘전 방향 이동과 험지 극복이 가능한 옴니-보기 로봇’을 제작했다. 기존 이동 로봇은 실내 혹은 실외의 특정 환경에 국한된 이동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연속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KIT-IRL’ 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행 환경에 맞춰 주행 방식을 변환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복잡하고 협소한 실내 환경에서는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옴니 휠을 이용해 주행하고, 턱이나 경사 계단 같은 험지 환경을 만나면 자동으로 구조를 변경해 로커 보기 메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의 로봇이 복잡하고 협소한 실내와 장애물 등 험지가 많은 실외의 상반된 환경에 모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운용 경제성과 작업 범위 확장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시스템 및 제어연구실 (좌측부터 배준한, 김세훈,김영민, 김창성 학생)
지능시스템 및 제어연구실의 ‘RABOT’ 팀은 웹캠과 컴퓨터와 같은 일상적인 장비만을 활용하여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 팔 제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AI 모션 트래킹 서버와 Unreal Engine 5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쉽게 로봇 팔의 동작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요양원, 공사 현장과 같은 환경에 투입되어 작업자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기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로봇 제어 기술 혁신을 촉진하며 새로운 작업 방식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공학 창의경진대회는 Smart&Green 정밀공학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미래 엔지니어의 기본적 능력을 배양하며, 팀 기반의 연구 활동을 통해 참여 대학생의 융합과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국정밀공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첨단모빌리티(무인자동차, 드론, 친환경자동차) △자율시스템(빅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로보틱스, 사물인터넷) △첨단제조(3D프린팅, 디지털트윈, 탄소저감) △첨단바이오(나노-바이오, 디지털헬스) 등 정밀공학 전 분야를 대상으로 2~6인 이하의 대학(원)생과 1인의 지도교수로 구성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Smart&Green 정밀공학 기술’을 주제로,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일환으로 진행됐다.